26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 언론 빌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른바 '가벼운 봉쇄(lockdown light)' 조치를 도입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레스토랑과 바 등의 영업을 중단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학교와 보육시설 등은 코로나19 상황이 극도로 나쁜 지역을 제외하면 운영을 계속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상점도 일부 제약과 함께 영업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빌트지는 메르켈 총리가 오는 수요일 16개 주지사와 이런 봉쇄 조치의 도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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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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