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한국씨티은행이 27일 임시 주주총회·이사회를 열고 유명순(56) 은행장 직무대행을 임기 3년의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했다.

유명순 신임 은행장은 1987년 씨티은행 서울지점 기업심사부 애널리스트로 입행했다. 서울지점 기업심사부장, 한국씨티은행 다국적기업 본부장 및 기업금융상품본부 부행장을 거쳐 기업금융그룹 수석부행장을 역임했다. 지난 9월 1일부터는 은행장 직무대행을 겸임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 학사, 서강대학교 MBA, 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유 은행장의 선임으로 국내 민간은행 최초의 여성 은행장이 나왔다. 지난 2013년 취임한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이 국책은행 첫 여성 행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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