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20포인트(0.10%) 오른 3,254.32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11.86포인트(0.54%) 상승한 2,223.9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에는 9월 공업이익이 발표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9월 공업이익은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지난 8월 기록한 19.1%보다는 낮아졌으나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데는 성공했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은 고조됐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25일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록히드마틴과 보잉, 레이시언 등 3개 업체가 제재를 받을 것이며 무기 판매 과정에 관여한 미국 인사와 기관도 제재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중국 외교부는 ABC, 뉴스위크 등 미국 언론사 6곳에 상세한 운영 현황을 보고하라며 압박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도 이어졌다.
중국 신장웨이우얼자치구 카슈가르에서는 24일 무증상 감염자 1명이 나온 뒤 25일 137명, 26일 26명 등 사흘간 164명의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나왔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강관리 부문이 1% 이상 올랐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억위안어치를 매입해 시중에 유동성을 투입했다.
<올해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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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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