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 마지막 단계를 거의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7일 CNBC에 따르면 이날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한 화이자는 4만2천명의 넘는 지원자가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했고 3만6천명에 해당하는 지원자가 이미 2번째 2도스양의 백신을 맞은 상태라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독일의 제약회사인 바이오엔테크와 mRNA 기반의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9월 화이자는 3단계 임상시험 규모를 초반 3만명에서 4만4천명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는 임상시험의 다양성을 돕고 최저 16살의 청소년 뿐 아니라 기존질환이 있는 사람들도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화이자 뿐 아니라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도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3단계에 돌입했다.

화이자는 다음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실험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개한 3분기 실적에서 화이자의 주당 순이익은 72센트로 전문가 예상치 71센트를 상회한 반면 매출은 121억3천만달러로 예상치 123억2천만달러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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