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봉쇄 조치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27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은 마크롱 대통령이 다음날 오후 TV를 통해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국민 연설 계획은 정부가 코로나19 상황 및 대응책에 대한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한 이후 발표됐다.
일부 외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프랑스가 이미 유럽에서 가장 엄격한 수준의 봉쇄를 하고 있지만,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더 강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현지 언론에서는 정부가 전국적인 차원 봉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보도도 나오는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극심한 곳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적인 봉쇄 조치를 유지하되, 이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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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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