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28일 "에너지 기술마켓의 개통으로 공공기관 기술마켓의 규모와 중소기업 지원 효과가 더욱 배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차관은 이날 대전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에서 열린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개통식에서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들은 물품 조달 규모가 크고 미래산업 분야로서 조달 수요와 기술 개발 잠재력이 크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은 우수 기술·자재가 있어도 납품 실적과 기술 입증 한계 등으로 공공공사 참여와 납품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지난해 6월부터 운영 중인 SOC 통합기술마켓을 에너지 분야로 확대 적용했다.

안 차관은 "정부도 공공기관 기술마켓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 등 지원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판 뉴딜 추진에 있어서도 에너지 기술마켓을 혁신조달의 촉매제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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