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호주의 올해 3분기(7~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대비 0.7% 상승했다고 호주통계청(ABS)이 28일 공개했다.

지난 2분기에는 전년 대비 -0.3%로 22년 만에 처음 마이너스를 나타냈지만, 이번 분기에서 다시 플러스로 반등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1.6% 올랐다.

호주 통계청은 지난 7월 13일자로 무상보육이 종료되며 보육 분야(child care) 지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보육 분야 지출은 분기 CPI에 0.9%포인트 기여했다.

다윈을 제외한 주요 대도시들도 전년 대비 CPI가 모두 증가했다.

시드니는 0.3% 증가했고, 캔버라는 1.0% 증가했다.

다윈은 전년 대비 0.4% 감소했다.

호주 달러는 3분기 CPI 발표 뒤에도 별다른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6분 기준 호주달러는 전장 대비 0.0004달러(0.06%) 내린 0.712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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