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임하람 기자 =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투자은행(IB) 노바스코셔 은행이 서울지점 폐쇄를 결정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 등 금융권에 따르면 노바스코셔 은행은 임직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지점 폐쇄 결정을 발표했다.

노바스코셔 본사가 이미 몇 년 전부터 아시아 시장 철수를 결정한 상황에서 서울지점 폐쇄를 결정하며 한국 시장 철수에 나섰다.

현재는 임직원들에게 폐쇄 결정을 알린 수준으로 노바스코셔은행이 한국에서 완전히 철수하기 위해서는 은행 예금이나 부채, 직원 퇴직금 등을 우선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 이후 금융위원회에 폐쇄 인가안을 제출한 뒤 의견을 받아야 한다.

금융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미 대만과 두바이에서는 철수했고, 중국에서도 지점을 줄이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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