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회장 "미래에도 삶의 질 높일 가장 중요한 소재는 철강"(종합)
최정우 회장 "미래에도 삶의 질 높일 가장 중요한 소재는 철강"(종합)
  • 이윤구 기자
  • 승인 2020.10.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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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철강산업 메가트렌드를 뉴모빌리티와 도시화, 디지털화, 탈탄소화, 탈글로벌화로 정의했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은 WSD(World Steel Dynamics)가 주관하는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포스트 코로나 메가트렌드와 철강산업: 새로운 10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WSD는 미국 뉴저지에 소재한 글로벌 철강전문 분석기관으로 매년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세계 주요 철강사에 대해 경쟁력 평가를 발표하고 있다.

최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속화될 경제, 사회구조 변화와 이로 인한 철강산업의 메가트렌드에 대해 전망하면서 철강업계의 공동 대응과 지속성장 방안을 제안했다.

최 회장은 미래에도 인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소재는 철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철강업계가 철강의 높은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기반으로 초경량 고강도 차체 및 샤시 소재 개발 등을 통해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메가시티의 집중화 및 복잡화를 해소하기 위한 건축물과 인프라의 분산 배치, 자연재해 및 미세먼지 대비 등을 위한 건축 소요가 지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강업계는 이를 위한 고성능, 다기능 친환경 강재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철강업계의 최종 목표는 제철소의 설비 및 공정 데이터 바탕의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설비와 공정 제어가 이뤄지는 '디지털 트윈 제철소' 구현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철강업계 탄소 중립을 위해 이산화탄소와 철강공정 부산물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안도 더욱 고민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수소에 기반한 철강공정의 탈탄소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러한 메가트렌드에 대비한 포스코 전략도 소개했다.

포스코는 이차전지 소재사업, 복합소재의 다양한 활용 등을 통해 뉴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브랜드 '이노빌트'를 통해 건설사와 상생의 가치를 함께 키워가고 있다.

최 회장은 수소시대 도래에 대응해 주요 철강사 간 탄소 저감 기술 협업과 정보 공유를 골자로 하는 '그린 스틸 이니셔티브' 추진도 제안했다.

한편, 포스코는 WSD가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1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철강시황 불황과 수요산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원가 절감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로이힐 철광석 프로젝트 투자를 통한 원료 과점화 위기 대응,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통한 안전, 환경 부분 성과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yg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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