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혁신금융서비스 도입에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와 SK텔레콤이 뜻을 같이했다.
SBI저축은행은 KCB의 혁신금융서비스인 '안심이체서비스'를 적용한다. 오는 11월 1일부터 SBI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사이다뱅크'를 통해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송금받는 계좌의 명의자와 휴대전화번호 명의자가 동일인인지 검증하고 문자인증코드를 이용해 수취인의 거래 의사를 확인하는 '양방향 거래인증'방식을 적용한다.
아울러 각종 개인 간 금전거래, 부동산거래, 중고물품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 간 법적 분쟁에 입증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심이체 전자문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앞으로 KCB가 개발한 보이스피싱 사고 피해가능 예측 모형을 활용해 고객이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금을 송금하거나, 대출빙자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도 곧 적용할 계획이다.
유현국 SBI저축은행 상무(리테일영업본부장)는 "그동안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이번에 도입한 서비스는 가장 현실적이고 근원적인 차단을 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jhson1@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1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손지현 기자
jhson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