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속에 하락했다.

28일 도쿄금융시장에서 오후 3시13분 현재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0.32bp 내린 0.0266%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39bp 하락한 0.4064%, 30년 금리는 0.29bp 낮은 0.6324%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624%로 전장대비 0.29bp 떨어졌다.

금리는 개장 초반부터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과 유럽 등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며 겨울철 대유행 불안이 고조됐기 때문이다.

미국 추가 부양책 우려가 커진 것도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의회 상원은 내달 9일까지 휴회에 들어가 선거 전 부양책 타결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도 하락하며 채권 매수 심리를 부추겼다. 닛케이 지수는 0.3%가량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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