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보잉이 예상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내년 말까지 대규모 추가 감원을 단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8일 CNBC에 따르면 보잉은 3분기에 주당 1.39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 2.52달러 손실보다는 양호했다.

매출은 141억 달러로 시장 예상 139억 달러를 상회했다.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실적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잉은 약한 항공기 수요 등으로 인해 감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보잉은 내년 말까지 임직원을 13만 명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잉은 올해 초에는 당시 16만 명이던 임직원의 10%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던 바 있다.

한편 보잉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개장전 거래에서 0.5% 내외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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