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 비대면 확산에 스마트워크 솔루션 사업 확장 가속
통신업계, 비대면 확산에 스마트워크 솔루션 사업 확장 가속
  • 김경림 기자
  • 승인 2020.10.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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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기업들의 비대면 업무 환경이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통신업계도 각종 B2B 상품을 내놓으며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내달 2일 'KT웍스(Works)'라는 비대면 업무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KT웍스는 협업 도구와 화상회의, 문서 중앙화, 클라우드 PC 등을 총체적으로 결합한 솔루션 상품이다.

KT웍스를 통해 사용자는 업무를 회사 동료들과 공유하고 개별 일정과 업무 진행 상황, 달성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업무 담당자와 마감 일자를 정확하게 지정하고 체크해주는 기능이 있으며 메신저로 채팅을 하다 필요하면 바로 화상회의로 연동할 수도 있다.

KT 관계자는 "업무를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해 추후 인공지능(AI) 기가지니 등을 융복합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며 "향후 기업 문화 업무처리 방식 컨설팅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지난해부터 스마트워크 사업 시장을 노리고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왔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LG유플러스의 주요 타깃이다.

U+근무시간관리, 문서 중앙화, 영상회의, 기업정보안심 등의 솔루션은 지난해 가입자만 8천여 명을 돌파했다.

특히 근무시간이 종료되면 컴퓨터 화면이 자동으로 차단되고, 외근 또는 재택 업무 시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출퇴근 위치 등록을 할 수 있는 근무시간 관리 상품은 연초에만 지난해 대비 50% 사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5월 출시된 U+클라우드PC는 어디서 접속하든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동일한 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SK텔레콤은 재택 상담 근무자들을 겨냥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클라우드 컨택센터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SK텔레콤이 처음으로 선보인 B2B 클라우드 상품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고객센터 구축과 운영을 직접 하기 어려운 사업체들을 상대로 한다. 기존 고객센터를 만들려면 별도 장소 마련을 비롯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기간도 2~3개월 소요됐던 반면, 스마트 컨텍센터는 별도의 장비 없이 1~2일이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비용도 기존 콜센터 대비 80%가량 줄일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의 분석이다.

또 미더스(MeetUs)라는 그룹 영상통화 플랫폼을 지난 8월 출시하기도 했다.

일차적으로 내년 1학기부터 광주지역 초중고교 312개 학교에 도입기로 했으며 개발은 올해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나아가 미더스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능을 더해 업무용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예정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스마트워크 솔루션이 아직 도입 초기이다 보니 회사별로 무료 체험 혜택 등 프로모션도 경쟁적이다."며 "이미 이동통신사들은 자체적으로 스마트워크를 구현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를 상품화하는 데에 용이한 편이다"고 설명했다.

kl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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