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투자액은 총 1조엔(약 10조8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차세대 통신 규격인 '5G'의 본격적인 보급에 따른 메모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설비투자는 미국 웨스턴디지털(WD)과 공동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공장 건설은 2기로 나눠 2021년 봄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건물 면적은 총 4만㎡로, 키옥시아의 공장 건물 가운데 가장 큰 규모가 될 예정이다.
플래시메모리 시장은 삼성전자가 35.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위인 키옥시아는 이보다 뒤떨어진 19.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키옥시아는 10월에 예정했던 기업공개(IPO)를 미룬 직후이지만, 경쟁력 유지를 위해 양산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신문은 키옥시아가 이와테현 기타가미시에 소재한 플래시메모리 공장을 올해 봄 가동해 본격적인 양산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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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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