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9일 중국 증시는 소비재 및 건강관리 부문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49포인트(0.11%) 오른 3,272.73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10.47포인트(0.47%) 상승한 2,249.57에 장을 마감했다.

소비재, 건강관리 부문 등이 강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경기소비재와 필수소비재 부문이 각각 2.05%, 1.17% 올랐다.

건강관리 부문은 1.61% 상승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경기소비재 부문이 3.03% 뛰었다.

건강관리 부문은 2% 이상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재확산하는 모습을 보이며 봉쇄우려가 커진 것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미국에서 7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명 수준으로 급증했다.

시카고가 식당의 실내 영업을 금지키로 하는 등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지역도 나오는 중이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도 이날 전국적인 차원의 봉쇄 조치를 발표했다.

식당과 술집 등이 다시 문을 닫으며, 모임 규모도 제한될 예정이다.

두 국가의 봉쇄 조치는 약 한 달간 유지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1천40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올해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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