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는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적으로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CNBC에 따르면 모더나는 3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백신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각국 정부에서 이미 11억 달러의 자금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모더나는 또 세계보건기구(WHO)와도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더나는 북미와 중동 등 세계 각지의 나라와 이미 계약을 맺고 있다고 CNBC는 부연했다.

모더나는 또 지난주에 3차 임상시험 참가자 3만 명의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기준으로 2만5천650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은 두 차례 접종해야 한다.

한편 해당 소식에 모더나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2% 이상 상승세라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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