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예상보다 큰 경기부양책이 미 국채 투매를 촉발하고, 투자등급 회사채 시장에도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2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페드레이티드 헤르메스의 선임 크레디트 매니저인 안드레이 쿠즈네초프는 "이번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금리가 어디로 향할지가 결정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 요인들이 어우러지면 미 국채 수익률은 양쪽으로 다 움직일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의 기간 위험(듀레이션) 노출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미국 선거, 임박한 영국의 EU 탈퇴, 3분기 실적 등이 향후 몇 주 동안 모두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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