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익, 한해 전 1억2천만 위안에서 17억5천만 위안으로 급증

"마스크도 한 몫"..주식, 올해 4배 뛰어 中 시총 1위 차 기업 부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워런 버핏이 투자한 중국 자동차 기업 BYD가 중국 전가치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지난 3분기 괄목할만한 실적을 낸 것으로 발표됐다.

외신에 의하면 BYD는 29일 오후 3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순익이 17억5천만 위안이라고 집계했다. 지난해 3분기는 1억2천만 위안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은 41% 증가한 445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수익은 16억6천만 위안을 초과한 것으로 발표됐다.

중국의 코로나 펜데믹이 완화함에 따라 특히 전기차 중심으로 자동차 판매가 회복된 것이 실적 호조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됐다.

BYD의 대표적 전기차 모델인 한과 탕 DM이 중국 소비자에게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은 BYD와 경쟁하는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 및 니오도 중국 판매가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외신은 BYD가 펜데믹을 겨냥해 마스크 생산을 시작한 것도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됐다고 지적했다.

BYD 주식은 올해 들어 4배가량 상승해, 중국 자동차 기업 가운데 시총 1위로 부상한것으로 나타났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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