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위험회피 심리에 엔화 강세
[도쿄환시] 위험회피 심리에 엔화 강세
  • 윤영숙 기자
  • 승인 2020.10.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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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엔화는 30일 아시아 시장에서 주요 통화 대비 올랐다.

이날 오후 2시 4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430엔(0.41%) 하락한 104.170엔을, 유로-엔 환율은 0.47엔(0.38%) 떨어진 121.63엔을 나타냈다.

달러-엔과 유로-엔 환율은 엔화가 달러와 유로 대비 올랐다는 의미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017달러(0.01%) 오른 1.16760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오후 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고, 달러지수는 이 시각 약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아시아 주요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다음 주 예정된 미국 대선을 앞두고 위험회피 심리로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코스피지수와 닛케이지수가 모두 1% 이상 하락했고, 중국 증시도 0.6%~1% 이상 하락 중이다.

항셍지수도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1% 이상 하락 중이다.

S&P500지수 선물은 1.80% 하락 중이며, 나스닥 100선물은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위험회피 심리에 호주달러는 오전 내내 강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달러화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04달러(0.06%) 하락한 0.7024달러를 기록했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14달러(0.21%) 떨어진 0.6613달러를 나타냈다.

미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만 명을 넘어섰다.

이날 로이터 통신이 자체 집계한 바에 따르면 29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9만1천 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하루에만 1천 명 이상이 코로나로 숨졌다.

뉴욕타임스의 이날 신규 확진자 집계치도 9만446명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9만 명을 넘어섰다.

타임스는 이는 1초에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날 사망자도 1천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주일간 하루 평균 7만7천825명이 코로나에 걸렸으며 이는 2주 전 평균보다 42% 증가한 수준이다.

미국에서는 코로나로 지금까지 최소 22만8천700명이 숨졌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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