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김태현 사무처장이 30일 스타트업 축제 'IF 2020 강남'에 참석해 스타트업들을 위한 '쉐르파(Sherpa·안내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IF 2020 강남'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강남구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스타트업 축제다.

김태현 사무처장은 "세계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긴 오르막에 직면했다"며 "특히 보유자산이나 담보 등은 부족하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하는 스타트업에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긴 오르막을 오르는 등반가를 돕고 길을 안내하는 쉐르파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중요한 것은 등반가가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는 것"이라며 "IT기술에 능숙하고 기성세대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으며 일상생활의 개선점을 찾아내는 청년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능성 있는 학생창업기업 발굴을 위한 '예스(Y.E.S.) 데모데이'도 열렸다. 본선에 진출한 10개의 학생 스타트업이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김태현 사무처장은 데모데이를 참관하고, 본선에 진출한 10개 스타트업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참가팀을 대상으로 대상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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