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30일 유럽증시는 아시아증시의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를 이어가며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후 5시 20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보다 17.04포인트(0.58%) 하락한 2,942.99에 거래됐다.

오후 5시 5분 기준으로 영국의 FTSE100 지수와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각각 0.72%, 0.88% 하락했고, 독일의 DAX30 지수는 1.17% 떨어졌다.

유럽 증시 개장 전 아시아증시에서도 한국, 중국, 일본의 주요 주가지수는 1~2%대 내림세를 기록했다.

오후 5시 20분 기준으로 미국의 E-mini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1.84% 하락했다.

글로벌 증시가 3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내는 모습이다.

유럽 각국이 코로나 봉쇄 조처를 강화하고 미국 정치권이 부양책을 타결하지 못한 탓이다.

유럽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될 유럽과 독일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를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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