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QM6에 힘입어 내수 반등에 나서고 있지만, 수출 부진으로 판매량 감소세를 지속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10월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월보다 49.2% 감소한 7천533대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내수 판매량은 7천141대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5% 감소했다.

'더 뉴 QM6'가 4천323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량을 주도했다.

국내 중형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하반기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는 GDe 모델이 2천191대로 전체 QM6 판매의 50.7%를 차지했다.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은 2천120대 판매로 49.0%의 비중을 나타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M3도 2천34대가 팔려 선방했다.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전체 XM3 판매의 59.2%를 차지했으며, 더 뉴 SM6는 390대 팔렸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189대, 마스터 120대, 조에 36대 등 총 345대 판매됐다.

르노삼성차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29대, 르노 트위지 262대 등 총 392대로 전년 동기보다 93.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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