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10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 지수가 반등하며 시장 예상도 큰 폭 웃돌았다.

2일 공급관리협회(ISM)는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5.4에서 59.3으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2018년 9월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6.0도 큰 폭 웃돌았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50 위면 확장 국면이란 뜻이다.

10월 신규수주지수는 전월 60.2에서 67.9로 올랐다.

10월 생산지수는 전월 61.0에서 63.0으로 상승했다.

10월 고용지수는 전월 49.6에서 53.2로 올랐다.

10월 재고지수는 전월 47.1에서 51.9로 상승했다.

10월 가격지수는 전월 62.8에서 65.5로 올랐다.

ISM의 티모시 R 피오레 회장은 "제조업 경기가 10월에도 회복을 지속했다"면서 "제조업체와 공급업자들은 변경된 공장에서 계속 일하고 있으며, 생산량을 늘리는 데 매달 더 효율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 산업은 단기적으로 지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기대를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10월 PMI 수치는 미국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연율로 4.8% 증가하는 것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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