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3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 방출 9천600억원, 통안계정 만기 1조원, 통안채 만기 8천900억원, 금융중개지원대출 1조3천300억원, 국고여유자금 4조3천억원, 공자기금 3조200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통안계정 2조원, 통안채 91일물 발행 8천억원, 통안채 182일물 3천억원, 국고채 납입 3조200억원, 세입 5조2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통안계정 증액이 예상되며, 당일 플러스 유지로 은행권 움직임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국고여유자금 및 공자 기금이 대거 유입돼 잉여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6천억원, 통안채 만기 4천600억원, 통안채 이자 1천600억원, 국고여유자금 9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700억원, 기타 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금융중개지원대출 만기 7천200억원, 세입 1조3천4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1조8천589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18조9천921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76%, 전체 거래량은 11조467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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