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그만두고 나가겠는가'는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질문에 대해 "예산 시기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건 책임 있는 행동이 아니라고 본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오전에 출근하면서 그렇게(사의 표명) 했다"면서 "후임자가 오면 후임자가 청문회에 올 때까지, 물러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예산안이든 정책이든 부동산 대책이든 최선을 다하는 게 공직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대주주 기준요건 '3억원'이 고위 당정청에서 관철되지 못하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즉시 반려했다고 청와대가 설명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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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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