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남기, 코로나 시기에 경제수장으로서 흔들림 없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회복을 앞둔 시기에 경제수장으로서 흔들림 없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일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홍 부총리의 사의 표명에 대해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에 대해 그동안 소신을 갖고 추진해 온 책임 의식의 발로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경제회복을 앞두고 총력을 기울여야 될 시기에 경제수장으로서 흔들림 없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은 홍 부총리와 함께 경제회복과 K-뉴딜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주식 양도세 대주주 10억원 요건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하며 이에 대해 책임 지고 사의 표명을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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