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현대카드가 '비자(Visa) 시큐리티 서밋'에서 선정한 챔피언 시큐리티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비자 시큐리티 서밋(Visa Security Summit)은 비자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시큐리티(Security) 행사로 정보보안과 사고 예방 등의 영역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리스크 관리 능력을 보인 6개 발급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현대카드는 올해 차별화된 카드 사고 방지 역량과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챔피언 시큐리티 어워드(Champion Security Award)를 전일 수상했다.

특히 현대카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 System)을 구축했다.

카드번호 임의 조합으로 사고를 시도하는 BIN(BIN, Bank Identification Number) 공격에 대한 조기 탐지 기능을 구현하는 등 카드업계 내 모범적인 수준의 사고 관리를 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카드는 카드 도난이나 분실, 위·변조 사고를 전담하는 조직을 운영하고, 고객정보 유출이나 카드 부정 사용 등에 대한 예방과 탐지, 사고처리 업무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365일 24시간 고도화된 FDS를 운영해 카드 사고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사고 조사와 처리를 위해 외부 수사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인공지능 기반 FDS를 구축하고, BIN 공격에 대한 조기 탐지 기능을 구현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자 관계자는 "온라인 결제 비중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보안은 핵심 이슈 중 하나"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대카드의 차별화된 보안 기술과 사고 예방 역량이 높게 평가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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