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중흥건설그룹은 4일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1조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중흥건설그룹 계열사 중흥토건은 지난달 31일 7천억원 규모의 경남 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을 주간사로 신동아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아파트 3천219세대와 오피스텔 218실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아파트 2천44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중흥토건은 올해 부산 효성 재건축 221세대와 천안 문화구역 833세대, 대전 선화1구역 1천828세대, 서울 길훈아파트 220세대, 구미 송림아파트 249세대 등 재개발과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총 수주 세대는 5천288세대이고 도급액은 1조1천553억원이다.

중흥건설그룹은 지난 2015년 도시 정비사업팀을 신설해 지난 5년간 약 3조9천억 원 수주했다.

올해 수주 목표액 1조원을 11월 초에 돌파함으로써 총수주액은 5조원을 달성했다.

또한 정비사업 분양실적도 최근 서울 천호 1 도시 환경정비 사업 1천200여 세대를 포함해 광주 유동임동 도시환경정비사업, 부산 덕포1구역 재개발사업 등 1만여 세대의 분양을 완료했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향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전국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더욱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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