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미국 대선 개표상황에 주목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 반전했다.

4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뉴욕 대비 0.0080위안(0.12%) 상승한 6.6947위안에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이 상승했다는 것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다는 뜻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대선 당일을 맞이하면서 환율 변동성이 커졌다.

이날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대비 0.58% 하락한 6.6482위안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 반전하면서 최고 6.7210위안까지 급등했다.

이날 오전에만 1% 이상 움직인 것이다.

특히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최대 경합주 플로리다에서 80% 개표 기준으로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박빙 승부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더욱 변동성을 키웠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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