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테슬라 등 전기차 관련 주식과 블룸에너지를 필두로 한 재생에너지 주식이 미국 대선일을 맞아 상승장을 펼쳤다고 마켓워치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5.84% 올라 지난 9월 15일 이후 하루 기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마감가는 423.90달러로 최근 2주 내 가장 높았다.

테슬라 외에도 연료전지 전기트럭 제조업체 니콜라 1.40%, 중국 전기차 제조사 니오 6.54% 올랐고 제너럴모터스와 포드도 각각 2.32%와 2.20% 올랐다.

재생에너지 종목들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블룸에너지는 11.77% 오른 14.5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고 퓨얼셀에너지 7.90%, 플러그파워 9.57% 상승했다.

다만 상승세는 태양광 업체들까지 포괄하지는 못했다.

태양광 관련 종목인 선런과 솔라에지는 각각 0.33%와 22.92% 하락했다.

태양광 컨버터를 만드는 솔라에지는 이날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과 미약한 4분기 판매전망을 공개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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