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0년 국채선물은 미국 금리 급락 영향에 상승폭을 다소 확대했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이 선전하면서 글로벌 채권시장의 강세 압력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도하면서 강보합권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11시53분 현재 전일 대비 1틱 올라 111.60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5천109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2천111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8틱 올라 131.2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83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1천151계약 사들였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10년 금리가 많이 내리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도하면서 크게 강해지지 못하는 모습이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10년 금리는 현재 전장 대비 7.43bp 내린 0.8233%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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