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가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함께 정책네트워크 '드림'을 공식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총 21명이 선발됐으며 내년 4.7 재보궐 선거에 공약으로 쓰일 정책을 개발한다.

이번 드림 1기에는 20대 스타트업 창업가, 작가, AI(인공지능) 교육전문가, 디스플레이 연구원, 경영컨설턴트, 세무사, 의료인, 공연예술가 등이 포진됐다. 경제, 안보, 교육 등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인물로 지난달 31일 최종 면접을 거쳤다.

이들은 오는 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0주의 기간 동안 경제, 교육, 사회, 복지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심층 토론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자료집을 당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는 당내 정책 담당 기구와 협력·소통을 통해 더욱 정밀한 국민 공약으로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재영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은 "한정된 정원으로 인해 다 모실 수 없었음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세상의 변화와 우리 일상의 문제에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목말라 있는지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고 당의 정책에 반영돼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드림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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