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크리에이터의 소니 음악 클립 접근 허용

차이신 "틱톡, 아티스트 위상 강화 새 툴 부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틱톡이 소니와 음악 공유 협정을 새로 체결했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은 3일 전날 나온 틱톡 성명을 인용해 틱톡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소니 뮤직엔터테인먼트(SME)가 저작권을 가진 음악 클립에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존 히트곡과 새로 발매되는 음악을 포함해 모든 장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명은 이어 소니가 "틱톡 유저의 개인화(personalization)와 크리에이티비티 수준이 높아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틱톡 유저가 SME 음악 및 아티스트들과 새롭고 더 밀접하게 연계될 기회도 제공될 것"이라고 성명은 덧붙였다.

차이신은 이와 관련해 틱톡이 지난 몇 년 음악 아티스트들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팬과의 교감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툴로 자리매김했다고 지적했다.

차이신은 틱톡과 소니 간 협업 강화가 틱톡이 미국 음악 배급사 유나이티드 매스터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지 2개월 만에 이뤄진 것임을 상기시켰다.

틱톡과 유나이티드 매스터스는 틱톡 크리에이터가 유나이티드 매스터스 저작권 음악을 배경으로 한 쇼트 영상을 다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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