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3차 재난지원금 검토 제의에 대해 시기적으로 늦었다고 답변했다.

김상조 실장은 4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내수진작을 위해 3차 재난지원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언에 대해 "올해가 두 달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3차 재난지원금을 하고자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논의하기에는 늦었다. 현재 회복추세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다른 정책적인 보완은 추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지난 8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해 안타까움도 표했다.

그는 "3분기에 1.9% 성장했는데 코로나 재확산이 없었다면 0.5%포인트 추가 상승이 기대됐다"며 "내수가 아쉬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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