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가계부채가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점점 심화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지난 20년 동안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노력해왔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경제 컨트롤타워는 기획재정부에서 하고 있지만, 금융위원회도 밀접하게 관여하면서 가계부채가 지속해서 증가한 부분에 대해 매우 큰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일환 기재부 2차관은 "과도한 신용대출이 금융 불안 등으로 이어지지 않는 방안에 대해서 조금 더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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