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금리 하락…美 블루웨이브 무산에 되돌림 강세
[채권-마감] 금리 하락…美 블루웨이브 무산에 되돌림 강세
  • 노요빈 기자
  • 승인 2020.11.0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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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고채 금리가 미국 대선의 초접전 양상에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합주를 중심으로 예상 밖의 선전을 보이면서 채권시장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대규모 국채 발행 부담을 가져오는 블루웨이브 전망은 약화했다.

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5bp 내린 0.955%, 10년물은 3.8bp 하락한 1.569%에 거래됐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일보다 9틱 오른 111.68에 거래됐다. 증권이 9천812계약 매수했고 외국인이 1만686계약 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43틱 상승한 131.64를 나타냈다. 증권이 1천720계약 사들였고 외국인이 1천105계약 팔았다.

양도성 예금증서(CD)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670%를 나타냈고, 기업어음(CP) 91일물은 보합인 1.110%로 마감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대선 영향권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박빙 가능성에 주식과 채권이 모두 되돌림 강세를 보였다"며 "내일도 대선 영향권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유력해 보인다"며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이 될 가능성도 높아서 미국 금리 향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0-3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보다 0.5bp 오른 0.982%,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0-4호는 2.8bp 상승한 1.633%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07bp 올라 5개월 만에 최고치인 0.8976%를 기록했다. 2년물은 0.1bp 상승한 0.1683%를 나타냈다

이를 반영해 국채선물은 약세로 출발했다.

장중 전해진 미 대선 개표 결과 예상보다 두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국채선물은 개장 후 점차 오름세를 연출했다.

미 대선은 플로리다를 시작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경합주에서 앞서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플로리다주는 초기 판세에 중요한 지역으로 꼽히는 경합주 중 하나로 꼽힌다.

오전 10시께 10년 국채선물은 3년물에 이어 반등에 성공했다. 비슷한 시각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1.6%를 깨고 내렸다.

오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국채선물은 상승 폭을 확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승부를 결정지을 6개 경합주에서 애리조나를 제외한 5곳에서 우위를 보였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금리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반영했다. 미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9bp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두 후보자는 개표 결과를 두고 모두 자신의 승리를 자신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먼저 성명을 통해 "대선 승리의 길로 가고 있다"며 "모든 개표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크게 앞서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선거를 훔치려고 하고 있다. 우리는 결코 그렇게 두지 않을 것이다"라고 맞받아쳤다.

국채선물은 오후 상승 폭을 일부 줄인 채 장을 마쳤다.

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8명이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만686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천105계약 팔았다.

3년 국채선물은 15만289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만3천869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8만7천379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927계약 감소했다.



◇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5bp 내린 0.955%, 5년물은 3.0bp 하락한 1.266%에 고시됐다.

10년물은 3.8bp 내린 1.569%, 20년물은 2.1bp 하락한 1.685%를 나타냈다.

30년물은 2.0bp 떨어진 1.687%, 50년물은 2.0bp 낮은 1.687%로 마감했다.

통안채 91일물은 0.6bp 내린 0.648%, 1년물은 0.7bp 하락한 0.715%로 거래를 마쳤다. 2년물은 1.7bp 낮은 0.862%로 집계됐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1.9bp 내린 2.257%,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1.7bp 하락한 8.631%였다.

CD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670%, CP 91일물은 변함없이 1.110%로 마감했다.

ybno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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