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홈플러스가 2017년 이후 3년 만에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6일부터 슈퍼마켓(SSM) 브랜드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근무할 초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 또는 2021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20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서류전형을 거쳐 다음 달 초 서울과 대전에서 각각 면접을 실시한다.

합격자는 12월 중순께 발표할 예정으로, 내년 1월부터 인턴십 근무를 시작한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4월까지 인턴십 기간을 거친 후 최종 업무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선발 예정 인원은 70명 내외다.

홈플러스는 선발 인원의 80% 이상을 정규직으로 고용한다는 방침으로, 최종 합격자들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별 수요에 따라 근무지에 배치된다.

황정희 홈플러스 인사부문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어붙은 청년 고용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고, 일손이 부족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 인력의 충원을 위해 이번 초대졸 공채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jyk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3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