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홍콩증시가 알리바바 주가 반등에 힘입어 2%대 상승세를 보였다.

5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2.22% 상승한 25,439.05에 거래됐다.

항셍H주는 2.74% 상승한 10,375.58에 거래됐다.

알리바바 주가는 전날 금융 자회사 앤트그룹의 상장 무기한 연기 소식에 7.54% 폭락했었다.

장중에는 최대 9.27% 밀리기도 했다.

홍콩 항셍지수 시가총액 1위 알리바바에 저가 매수가 유입된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운 것으로 분석된다.

알리바바 실적발표와 중국의 연중 최대 쇼핑 이벤트인 '11·11(쌍십일) 쇼핑 축제'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오전 10시 34분 기준 항셍지수의 시가총액 1, 2위인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동시간 4.04%, 5.18% 올라 홍콩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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