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5일 오전 중국증시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대기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9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1.96포인트(0.67%) 상승한 3,299.40을 기록하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는 18.08포인트(0.80%) 오른 2,280.21에 움직였다.

시장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주시하고 있다.

민주당이 압승할 것이라는 블루웨이브 기대감과 달리 현재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재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대선 결과에 주목하며 전날 미국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은 아시아 시장의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비재 부문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에도 초대형 오프라인 행사인 국제수입박람회를 이날 개최한 점, 중국의 연중 최대 쇼핑 이벤트인 '11·11(쌍십일) 쇼핑 축제'가 얼마 남지 않은 점 등이 소비재 부문을 지지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300억 위안을 매입해 시중에 유동성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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