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세계 2위 숏비디오 플랫폼인 콰이서우 테크놀로지가 홍콩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텐센트 홀딩스의 지원을 받는 콰이서우는 5일 홍콩증권거래소에 IPO를 신청하면서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R&D, 기술 등의 부문을 강화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얼마나 많은 자금을 조달할 예정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SCMP는 콰이서우가 가장 최근 자금을 조달할 때 평가받았던 가치가 300억 달러 이상이었다고도 말했다.

한편 콰이서우는 IPO 신청서를 통해 월 사용자가 7억7천6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콰이서우 플랫폼의 숏비디오와 라이브 스트리밍의 총 좋아요, 공유, 댓글 개수도 1조6천300억 개로 조사됐다.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비디오 공유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중국의 전자상거래는 이미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커졌고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대중화됐다고 설명했다.

콰이서우의 전자상거래 상품 규모는 1천96억 달러에 달한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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