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롯데쇼핑이 올 3분기 백화점·마트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와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롯데쇼핑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천1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1천59억 원으로 6.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8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롯데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894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5% 증가하고, 매출은 4조1천990억 원으로 4.6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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