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지난 10월 중국의 수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10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9.0%를 웃도는 수치다.

중국의 10월 수입은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 대비 4.7% 늘었다.

전문가들은 수입이 8.3%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달러화 기준 무역흑자 규모는 584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478억 달러를 상회했다.

위안화 기준으로 10월 수출과 수입은 각각 7.6%, 0.9% 늘었다.

위안화 기준 무역흑자 규모는 4천17억5천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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