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각국의 여행 수요가 급감하면서 역내 경제가 크게 위축되자 이를 타개하려는 의도로 처음 시작됐다.
감염에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평가받는 국가에만 서로 격리조치 없이 입국 제한을 푸는 것을 말한다.
거품(bubbles) 안에서는 자유롭게 움직이되 외부와는 왕래를 차단하는 의미로 트레블에 버블을 합성한 것이다.
다른 말로는 여행 통로라는 의미의 트레블 코리도(travel corridor), 혹은 코로나 코리도(corona corridor)라고도 부른다.
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라트비아 등 발트 3국이 처음 주창한 것으로 이들은 2020년 7월 15일부터 트레블 버블을 운영하고 있다. 이후 여러 국가가 상대적으로 안전한 나라와 트레블 버블을 시행 중이거나 시행을 검토 중이다. (국제경제부 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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