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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0-11-09 1,122.60 1,122.40 1,122.8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9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6일(현지시간) 1,122.6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0.40원) 대비 1.85원 오른 셈이다.

전 거래일 현물환 시장에서 급락하며 1년 9개월 만의 최저치를 쓴 달러-원 환율은 역외 시장에서는 숨 고르기 흐름을 보였다.

역외 장중 1,120원대가 잠시 깨지며 1,119원대서 호가가 형성되기도 했지만, 다시 1,120원대를 회복한 수준에서 최종 호가를 냈다.

원화는 강세 폭을 다소 반납했지만, 글로벌 달러화는 다른 통화 대비로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33% 하락한 92.271을 기록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된 가운데 약달러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의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미국 노동부는 10월 실업률이 전월 7.9%에서 6.9%로 1%포인트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 7.7%보다 훨씬 양호한 수준이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3.477엔에서 103.37엔으로 소폭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815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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