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무위험지표금리 최종결정에 앞서 경과보고 및 시장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가 오는 12일 열린다.

한국은행은 무위험 지표금리 설명회를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한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9일 설명했다.

한은이 무위험지표금리 개발에 대한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주요 이슈에 대한 참가자 간 의견 교환이 이뤄진다. 이후에는 사전에 접수된 질의에 대한 응답 시간이 예정돼 있다.

설명회에는 '지표금리 개선 추진단' 산하 '대체지표개발 작업반' 8명이 참석한다. 개발반장이 사회를 맡고, 한국은행과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연구원, 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노무라금융투자, 메리츠증권 등이 참가한다.

현재 무위험지표금리 최종 후보는 4개로 좁혀진 상황이다. 콜금리 후보로는 '은행간 콜', '은행·증권금융차입 콜' 금리가 선정됐다. RP금리 후보로는 '국채·통안증권 RP'와 '국채·통안증권·지방채·특수채·특수은행채 RP' 금리가 이름을 올렸다.

시장참가자그룹(MPG)은 올해 중 무위험지표금리를 선정하고, 금리 산출기관은 내년 상반기 중 공시할 계획이다. 최종후보 금리는 MPG의 3/4 이상 동의로 선정된다.

대체지표개발반은 그간 출범 이후 주요국 사례 및 국내 콜·RP시장 현황 조사 등 기초작업을 진행했다.

개발반은 운영그룹(6개사)과 자문그룹(6개사), 시장 참가자그룹(26개사) 등 총 38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MPG가 중요사항을 결정하고 운영·자문 그룹이 결정을 지원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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