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11일부터 비대면 직장인대출 금리 0.2%p 인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NH농협은행이 대표 신용대출상품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낮추기로 했다. 최종 적용금리는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11일부터 비대면 전용상품인 '올원 직장인대출'과 '올원 마이너스대출'의 최대 우대금리를 기존 0.7%에서 0.5%로 0.2%포인트(P) 축소한다.

기존에는 급여이체 월 50만원 이상 0.3%P, 자동이체처리 5건 이상 0.2%P 우대금리를 제공했는데 각각 0.1%P 줄이기로 했다.

조정된 우대금리는 11일부터 이뤄지는 신규대출, 기한 연기 대출, 금리인하신청 대출에 적용된다.

지난달 농협은행은 두 대출상품에 적용하는 최대 우대금리를 0.9%P에서 0.7%P로 0.2%P 낮춘 바 있다.

우량 신용등급자에게 주던 우대금리와 NH신용카드 보유자에게 주던 우대금리를 기존 0.2%P에서 0.1%P로 낮춰 총 0.2%P의 우대금리를 깎았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금융기관 종사자 대상 신용대출 '금융리더론'과 전문직 대상 신용대출 '슈퍼프로론'의 최대한도도 각 기존 2억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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