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기후와 환경 노력을 강조하는 조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됨에 따라 그린본드 시장에 미국이 국가 발행국으로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NN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가 진단했다.

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NN 인베스트먼트의 브람 브로스 그린 본드 책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바이든의 기후와 환경 정의 제안에 따라 향후 10년 동안 연방 투자가 1조7천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민간 부분, 주와 지방 투자까지 더해지면 5조 달러 이상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는 미국이 발행국으로 그린본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중추적인 기회를 의미한다"며 "전세계 다른 정부들도 미국을 따를 수 있으며 전세계 그린본드 시장에서 상당한 성장세를 촉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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