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네이버 '전략적 동맹' 본격화…오쇼핑, 네이버서 라이브방송
CJ-네이버 '전략적 동맹' 본격화…오쇼핑, 네이버서 라이브방송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0.11.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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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CJ오쇼핑이 네이버에서 첫 라이브방송을 한다.

CJ그룹과 네이버가 주식 맞교환을 통해 물류·콘텐츠 분야의 동맹을 맺은 이후 CJ가 온라인 플랫폼 강자인 네이버를 활용해 시너지를 내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정기적으로 특별기획 방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를 통한 첫 라이브방송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총 10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날 생방송은 CJ몰의 '쇼크라이브' 채널을 통해서도 동시 송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포트메리온, 닥터자르트, 테일러센츠, 링티 등 CJ오쇼핑의 인기 상품들을 3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날 소개되는 모든 상품은 방송 당일에만 특별조건으로 소개되며 유명 인플루언서가 출연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CJ오쇼핑은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네이버에 정기적으로 특별기획 방송을 하는 방안을 네이버와 협의 중이다.

네이버와 동시 방송을 통해 온라인 최저가 혜택은 물론 모바일만의 장점인 실시간 소통을 활용한 시너지를 노린다는 계산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CJ와 네이버는 6천억 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고 포괄적 협력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지분 교환으로 CJ ENM 지분 4.996%를 획득, 3대주주가 됐다.

CJ대한통운(7.85%)과 스튜디오드래곤(6.26%)도 각각 3대, 2대주주에 올랐다.

CJ 계열사 세 곳도 같은 금액의 네이버 주식을 사들이면서 CJ ENM은 네이버 지분 0.32%를 보유하게 됐다.

CJ는 온라인 플랫폼의 강자인 네이버를 활용한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쇼핑 부문에서는 200만 명에 육박하는 네이버쇼핑의 충성도 높은 고객을 끌어들여 매출 상승과 장기적인 고객 확보에 나서는 데 주력하고 있다.

향후 두 회사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도 함께 공략에 나갈 계획이다.

hj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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