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권 회장은 전날 50주년 사사 발간 기념 사내 행사에서 "각 대표의 역량을 믿고 경영 일선에서 퇴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시대에는 전문성을 갖춘 새 인물이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고도 했다.
반도건설은 조직개편 후 사업 부문별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으로 조직이 안착하고 경영실적도 호전되고 있다면서 권 회장의 퇴임 배경을 설명했다.
권 회장은 지난 7월 반도홀딩스와 반도건설, 반도종합건설, 반도 등의 등기이사직에서도 물러난 바 있다.
반도건설 창업주로 1970년부터 반도건설을 이끈 권 회장은 앞으로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지역 문화사업과 장학사업, 소외계층 돕기 지원사업 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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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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