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차량 공유 유니콘 쏘카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쏘카는 전날주요 증권사에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보냈다.

아직 구체적인 프레젠테이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쏘카는 지난해 매출 2천567억원, 영업적자 7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SG PE와 송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기업가치 1조원을 인정받았다.

이에 누적 투자액은 3천300억원 규모다.

다만, 아직 적자를 내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상장 방법과 일정에 대해서는 주관사 선정 후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쏘카 관계자는 "전일 RFP 발송을 시작으로 주관사 선정 작업을 시작했다"며 "국내 첫 모빌리티 유니콘 기업으로 IPO에 대해 늘 고민했으며 이후 적절한 시점에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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